비욘세(왼쪽)과 귀네스 팰트로.
이유인즉슨, 최근 쌍둥이를 출산한 비욘세가 부쩍 라이프스타일 전문 웹사이트 론칭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팰트로가 이미 ‘GOOP’이라는 비슷한 사이트를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육아, 홈퍼니싱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비욘세가 만일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한다면 분명 팰트로의 ‘GOOP’과 여러 면에서 겹치게 된다.
비욘세의 한 측근은 “비욘세는 팰트로와 경쟁을 벌이게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분명 ‘GOOP’과는 여러 면에서 다를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가령 ‘GOOP’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비싼 제품 가격과 불친절한 상담 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지만, 비욘세의 사이트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모든 제품에는 비욘세만의 독특하고 세련된 감각을 투영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과연 돈 앞에서도 우정이 빛을 발하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 <인터치>.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