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된 그녀의 속눈썹의 길이는 12.4㎝. 일반 사람들의 속눈썹 길이가 평균 0.8~1.2㎝란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길어도 한참은 긴 것이다. 가령 얼마나 긴지 속눈썹이 입술까지 내려올 정도다. 공식적으로 길이를 측정했던 것이 2016년 8월이었기 때문에 아마 지금쯤은 더 자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욱 신기한 점은 그녀의 속눈썹이 늘 이렇게 길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눈썹이 쑥쑥 자라기 시작했던 것은 지난 2013년 은퇴한 후부터였다. 투자은행의 회장이었던 지엔시아는 은퇴 후 정원을 돌보거나 장미 품종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해왔다. 이에 사람들은 아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가까이 지내게 됐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긴 속눈썹 때문에 일상 생활이 영향을 받진 않을까. 이에 대해 지엔시아는 “긴 속눈썹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면서 “내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늘 정성껏 돌보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