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캡쳐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53~56회에서 다솜은 오아린(진홍시)의 가방에서 USB를 발견했다.
이걸 숨기려는 순간 오아린이 호루라기를 불었고 안내상(나대인), 황영희(고상미)가 들이닥쳤다.
USB를 뺏길 위험에 처하자 다솜은 장롱 밑으로 숨겨버렸다.
다음날 다솜은 사람을 불러 장롱을 꺼내려했다.
그러나 손여은(구세경)이 출근하던 가족들을 다시 불러모아 “나재일 씨 진범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습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놀란 다솜이 뛰쳐나왔고 손여은은 “4중추돌 사고를 낸 사람이 바로 양달희다. 내가 얘기 못할 줄 알았어? 네가 내 약점을 까발린 순간 난 무서울게 없어. 달희야, 나랑 죗값 치르자”고 말했다.
손여은은 나재일 사고를 담당했던 형사를 불렀고 혼란을 틈타 오아린은 다시 USB를 손에 넣었다.
그런데 형사는 이미 다솜과 거래를 끝낸 상태였고 “진범은 택시기사다”고 말했다.
다솜은 “택시에 탄건 맞지만 운전은 내가 안 했어. 잊고 싶어서, 진말복이랑 엮이고 싶지 않았어. 내 양아버지는 악마였어”라며 거짓눈물을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