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전역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도민 공감 빅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월15일 도내 30개 전통시장, 27개 문화‧관광시설과 체험마을, 116개 유통판매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를 한번에 누릴 수 있도록 큰 세일을 제공한다.
도는 역대 최장의 추석 연휴(9.30~10.9)와 중국 국경절 연휴(10.1~10.8) 등의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 및 쇼핑객이 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하면 특별할인 및 지역축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도는 도내 17개 전통시장에서 특별할인(10~20%)과 경품 이벤트 실시, 무료공연 및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하며 22개 전통시장에서는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돈 쓰는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15개 문화‧관광시설(박물관, 동굴 등)에서 입장료와 이용료, 주차료 등을 할인하며 12개 체험‧생태마을에서는 카누 타기와 유리 공예, 생태관광 등의 체험비용을 10~50% 할인한다.
특히 사회적경제 대표 쇼핑몰인 강원곳간(www.강원곳간.kr)에서 추석 특별기획 선물세트 3종 할인 판매와 정보화마을 온라인 쇼핑몰 인빌쇼핑(www.invil.com, gwd.invil.org)에서 지역 농‧수‧특산품(180여개) 할인, 추가증정, 무료배송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 자체적으로 처음 실시하는 대규모 세일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침체된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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