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5일 서울역과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서울광장에서 시군, 관광업계와 함께 추석 황금연휴 ‘전남으로 오세요’ 홍보에 나섰다.
2017년 추석맞이 서울장터가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이순남 서울시부녀회장, 안철환·백혜숙 도시농업위원회위원, 김정열 광주전남호남향우회 명예회장, 김대화 광주전남호남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개장됐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 세 번째)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전남도에 따르면 역대 최장 기간인 10일간의 연휴를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순천시, 곡성군, 함평군,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관광협회 관계자 20여 명은 이날 서울역에서 추석 연휴에 가볼만한 여행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직접 나눠줬다.
이들은 ‘황금연휴 맛과 멋을 찾아 남도여행’과 ‘추석, 순천에서 놀자’, 10월 6~9일 열리는 곡성 심청축제,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리는 2017 국제수묵비엔날레,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비롯해 올 가을 가볼만한 관광지와 다양한 축제 정보를 집중 소개했다.
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2017년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수도권 직거래장터’에서도 전남관광 홍보데스크를 운영해 장터를 찾은 방문객에게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남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전남도는 26일에도 나주 혁신도시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황금연휴 ‘전남으로 오세요’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이재영 권한대행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분들은 맛과 멋이 있고 정이 넘치는 한국인의 고향 전남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 연휴를 재미있고 알차게 보내는 다양한 관광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와 ‘남도여행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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