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뉴스룸’ 캡쳐
25일 ‘JTBC 뉴스룸’에서 서해순 씨는 남편 김광석의 사망 당시 일에 대해 “20년 된 일이다.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김광석의 사망 당시 서 씨가 했떤 ‘술 먹고 장난하다가 그렇게 됐다’는 말에 대해 물었다.
서해순 씨는 “29세였다. 남편이 그렇게 되니 장난같아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고 말한게 와전된거다. 갑자기 난리가 나서 끌려다녔다. 정신이 없어 꿈 꾸듯이 간 것 같다고 말한 게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손석희 앵커가 “아니다. 수 차례 얘기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김광석이 자살한거라고 말했다”고 하자 서해순 씨는 “기억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 김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올해 딱 10년 되는 해다. 딸이 장애가 있다. 자다가 물 달라고 하다가 쓰러져 병원에 데리고 갔고 그 곳에서 사망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서 씨는 “소송이 끝나지 않아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애가 죽은 걸 알리는 게 겁이 났다.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