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와 갈등 폭로 후 심경을 전했다.
25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통해 외할머니와의 갈등과 이에 대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최준희는 “이룬 건 없는데 또 따지고 보면 엄청 많은 내 편들이 마음도 많이 아파한 것 같다. 그땐 나 힘든 것만 생각하기 바까서 누구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또한 “저도 나름 이제 정신차리고 이 악물고 살겠다”며 “이제 제법 꿈도 생겼다고 새벽까지 잠 안자고 주구장창 모니터 앞에 앉아서 비트만 다 틀어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준희는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도 잊지마시고, 이제 순간순간에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그동안 외할머니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경찰은 최준희 외할머니의 학대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