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의 국악공연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쉼터 음악회’가 23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회장 고건덕)가 주관하여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의 국악공연을 비롯해 상인회 난타반 공연, 이제두, 김지연 가요공연, 여성댄스팀 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용객들은 공연 관람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평물맑은시장 관계자는 “양평시장을 알리고 홍보를 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여러분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시장, 미래지향적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물맑은시장 쉼터는 총 33억 5천3백만원을 들여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2016년 1월 문화와 전통이 있는 쉼터로 개장했다.
지상 1층은 청소년의 청년창업을 위한 창업체험센터, 카페테리아, 사무실, 2층은 시장방문 고객을 위한 놀이방과 작은 도서관, 상인과 지역주민의 교육장, 3층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이 들어섰다. 또한 쉼터 앞 광장은 시장 내 휴식공간으로서 주민들의 문화·예술 및 화합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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