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5일 동탄2신도시에 수도권 31번째 전략점포인 동탄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왼쪽 첫 번째 광주은행 송종욱 부행장, 왼쪽 두 번째 광주은행 송현 상임감사위원, 왼쪽 여덟 번째 광주은행 김한 은행장, 왼쪽 아홉 번째 광주은행 조규혜 동탄지점장. <광주은행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은행은 25일 동탄2신도시에 수도권 31번째 전략점포인 동탄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는 12만 세대, 30만 명 규모의 특별계획도시로 개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현재 광주은행은 수도권의 경우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위해 공단지역보다는 소매금융을 확대할 수 있는 주거밀집 지역에 점포를 내고, 시중은행이 커버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5년부터 전략점포를 통한 수도권 진출을 확대한 광주은행은 2017년 8월말 기준 수도권 여·수신 잔액 합계가 11조9천억원으로 2015년말 6조 1천억원 대비 2배 성장했다.
전체 여·수신 잔액 가운데 32%인 수도권 비중을 앞으로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한 광주은행 은행장은 “수도권 진출은 광주은행의 미래 성장엔진을 확보하는 차원“이라며 ”수도권의 풍부한 유동자금을 지역의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공급해 숨통을 트게 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는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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