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릴린 먼로(왼쪽), 리처드 버튼 | ||
이 책 작가의 주장에 따르면 먼로와의 사랑은 톱스타가 된 60년대까지 사랑은 계속됐다고 한다. 당시 버튼은 딸 둘을 둔 유부남 신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먼로뿐 아니라 영화에 같이 출연했던 라나 터너와도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정도는 시작에 불과했다고 한다. 버튼은 자신의 명성을 유명한 여자들과 잠자리를 같이함으로써 키워나갔다. 실제 그는 알코올 때문에 망가지기 전까지 완벽한 외모를 지닌 남자배우였다. 아카데미상을 받는 등 배우로 성공하자 수많은 여자들이 그와 잠자리를 하기를 원했다.
그는 작품을 할 때마다 상대 여배우에게 작업을 걸고 함께 밤을 보냈다. 그의 빛나는 푸른 눈동자와 매력적인 목소리는 수많은 여배우들을 매혹시켰고 그 중에는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있었다. 버튼은 영화 <클레오파트라>를 찍으면서 테일러와 사랑에 빠졌고 결국 조강지처인 실비와도 이혼을 했다. 테일러와 버튼은 이후 12년 동안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버튼은 영화를 찍으면서 썼던 일기에 테일러는 너무나 아름답고 그녀를 만난 것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했다. 불행히도 그는 1984년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자신의 일기장에 ‘테일러를 죽을 만큼 사랑했다’라고 적고 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