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슨(오른쪽)과 로모 커플은 최근 떠돌고 있는 결별설에 대해 “터무니 없다”며 강력히 부정하고 있다. | ||
제시카의 한 친구는 “제시카는 토니와 무척이나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고 전하고 “제시카 마음대로 했다면 어제라도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나자마자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간 후 두 사람의 대변인들은 강력하게 결별설을 부정하고 나섰다. 실제로 결별설 보도 후 두 사람은 보란 듯이 같이 밤을 즐기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주변 사람들은 이날 밤의 파티는 ‘굉장히 격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풋볼시즌을 끝내고 한가로워진 토니 때문에 제시카는 토니가 하자는 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말이다.
심슨은 풋볼시즌의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로모의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는 이유로 댈러스 카우보이스 팬들에게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었다. 그래서일까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최종결정전에서 뉴욕 자이언츠에게 아깝게 패해 슈퍼볼 진출 문턱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제시카와 그녀의 가족들 역시 댈러스 출신이고 댈러스의 광팬이지만 주위의 팬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심슨은 팬들이 자신을 욕할 때 오히려 로모와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결혼까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재확인했다고 한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심슨은 잠깐 사귄 팝스타 존 메이어와 헤어지고 나서 기댈 어깨가 필요했고 그 상대가 로모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가을 처음 만났다. 이 소식통은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고 나서 제시카와 토니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시카는 혹시 토니가 자기가 알지 못하는 일을 아는 건지 궁금해했다. 토니는 자신도 기사를 보았지만 제시카에게 당신과 헤어질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심슨에게 로모는 꿈이 현실로 거듭나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한 소식통은 “그같이 멋있는 남자와 결혼을 하는 것은 그녀의 전 남편인 닉 라세이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복수일 것”이라고 말한다. 심슨이 2005년 라세이와 이혼을 하고 나서 라세이의 명성과 여자관계는 하늘을 치솟았지만 그 반대로 제시카의 명성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소식통은 “닉 라세이는 스스로 대단한 풋볼 팬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로모는 제시카에게 더더욱 ‘달콤한 복수’를 위한 완벽한 애인”이라고 말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