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추석 명절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34~3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최근 내수 부진 및 물가상승에 따라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역대 최장 연휴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하눌소)과 안동봉화축협(안동비프)이 참여해 매일 신선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한우 홍보대사 백종원씨가 참석한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한우 직거래 장터는 가품비(가격대비품질)와 1인가구를 위한 소포장 등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한우 행사를 준비했다“며 “역대 최장 추석 연휴에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와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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