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동 주최 ‘광주·전남 상생발전 방안 토론회’
26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전남 상생발전 모색 및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광주·전남 상생발전 방안 토론회’가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봉선동 남구 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 광주·전남 상생발전 공약인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메카 육성사업’의 사업 대상지역 지방자치단체인 광주 남구와 나주시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주최하는 첫 토론회다.
남구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공간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과 전문가, 광주·전남지역 공무원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상생발전 공약인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메카 육성 사업을 비롯해 5·18정신의 헌정사적 의미와 헌법적 가치 규범화,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등 3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최종일 조선대 교수의 ‘광주·전남 상생발전 방안’ 기조발제가 이뤄지고 난 뒤 토론회 좌장인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종합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패널로는 주용 광주 남구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나상인 나주시 기획예산실장, 이정기 LH광주전남본부장, 김항집 광주대 교수, 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지식나눔센터장, 한경록 광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열띤 종합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밖에 종합토론이 끝난 뒤에는 주제 발표자와 참석자, 패널간 질의응답을 통한 자유 토론이 약 10분 가량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광주․전남 지역간 산재해 있는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광주와 전남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상생협력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해 서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호 구청장은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광주·전남 지역사회가 대통령 공약사업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사업 추진이 어렵게 돼 호남이 다시 한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의 통 큰 단결과 살신성인의 자세를 촉구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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