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김성훈 도의원.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강상인)는 내년에 치러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대대적인 당직자 개편을 단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24일 상설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당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상인 위원장을 비롯한 김성훈 경남도의원, 임정섭 양산시의원, 내년 양산시장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 등 민주당 양산갑 주요 당직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그동안 공석이던 사무국장과 여성, 지방자치, 디지털소통, 다문화, 농어민, 청년, 대학생, 교육연수, 을지키기 등 총 8개 분야 상설 및 비상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위원회는 16개 분야 상설 및 비상설위원회의 위원장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새롭게 임명된 각 분야 위원장 및 부위원장은 ▲지방자치위원회 노창보 위원장, 강성대 부위원장, 이동주 부위원장, 이준호 부위원장, 신재희 부위원장 ▲여성위원회 구미서 위원장, 남경채 부위원장, 안재현 부위원장, 남진주 부위원장, 안재현 부위원장 ▲장애인위원회 황의붕 위원장, 박형근 부위원장 ▲농어민위원회 황현진 위원장, 황영주 부위원장 ▲교육연수위원회 신재향 위원장, 조현 부위원장 ▲청년위원회 김병창 위원장, 정진혁 부위원장 ▲디지털소통위원회 김재윤 위원장 ▲다문화위원회 윤려화 위원장 ▲을지키기민생실천위원회 안재현 위원장 ▲대학생위원회 강연석 위원장, 임우민 부위원장, 서아정 부위원장 ▲신임 박덕권 사무국장 등이다.
박민수 노인위원장, 박원현 직능위원장, 송준영 사회적경제위원장, 조상열 노동위원장, 김순임 대외협력위원장, 김성훈 대변인(현 경남도의원) 등은 유임됐다.
강상인 위원장은 “정권교체 이후 당이 자만하고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이번 인선은 내년 동시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힘찬 첫 발걸음”이라며 “양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시민 중심의 지역위원회 운영과 외연확장과 전문성 및 조직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날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당원들과의 대화에서 “민주당원들의 피와 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촛불 든 시민들의 성원으로 지난 4월 양산 역사상 첫 민주당 도의원을 탄생시켰다”며 “정권교체를 이루고 집권여당이 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동시 지방선거인 만큼 책임 정당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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