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소년 기네스 기록 목표 훈련중

붙이면 붙는다 얍!

영국 데본주 토트네스에 희한한 재주를 가진 소년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 앨리슨(9)의 생김새는 여느 평범한 소년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숟가락을 얼굴에 붙이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앨리슨이 얼굴에 붙일 수 있는 숟가락 개수는 무려 14개. 우선 이마에 네 개, 그리고 코와 입술, 턱에 각각 한 개씩을 붙이고, 양쪽 볼에 각각 두 개씩, 오른쪽 귀에 두 개, 왼쪽 귀에 한 개를 붙인다.

물론 소년의 몸 속에 자석이 있거나 그렇다고 특별히 몸이 자성을 띤 것은 아니다. 순전히 뛰어난 균형감각과 소년만의 재주로 숟가락을 얼굴에 붙이고 있는 것.

현재 앨리슨은 기네스 기록을 목표로 매일 몇 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현재 세계기록 보유자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팀 존스톤(16)이며, 4년 전 15개의 숟가락을 얼굴에 붙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