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연휴 모든 기간 동안 박물관 전시장에서 ‘워크북’ 체험과 야외전시장의 백년 된 고택에 ‘옛 복식’ 체험이 마련된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경. <순천시 제공>
무료입장일인 추석 당일을 포함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복온다! 북을 울려라~’라는 전통 북 만들기 체험은 전통문양을 북에 붙이고 색을 칠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낙안읍성 인근에 위치해 있어 함께 찾아보면 옛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다.
매산등에 위치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한국의 가을꽃 스탬프 찍기’와 ‘워크북’ 체험을 운영한다.
다양한 영상과 전시모형, 선교사의 생활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어 한눈에 근대사에 한국 기독교가 어떻게 전파됐는지 알 수 있다.
기독박물관은 추석당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7일 동안 개관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역사가 살아 있는 문화공간에서 가족들과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독교역사박물관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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