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재능대학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28일 본관 이벤트홀에서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습근로자 40명에게 전국 최초로 전문학사 학위 증서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이기우 총장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21개 참여 기업대표 및 관계자, 학부모, 교직원, 학습근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축사, 학위증서 수여, 우수학습근로자 표창, 기업체 공로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재능학원 이사장상은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유통물류과 고성환 학습근로자가 받는 영애를 얻었다. 고성환 졸업생은 현장훈련 및 현장외 훈련 결과를 학위와 연계해 계약학과 각 분야별로 전문학사의 학위 자격을 취득했다.
고성환 졸업생은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을 받는 기간 중 학습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소속 기업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적 노력으로 학습과 훈련에 매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이사장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천재능대는 학위연계형 교육훈련을 2015년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 2년간 훈련했으며 학습은 현장훈련과 현장 외 훈련으로 실시했다. 또한 현장훈련은 기업체의 우수한 현장훈련 교사가, 현장 외 훈련은 유능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일학습병행제 대학연계형 계약학과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학습근로자는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학위를 이수한 학습근로자 중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외부평가에 응시해 합격한 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훈련과정 수료증을 발급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전문학사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최초로 시행한 대학으로 최고수준 명품대학의 특성을 살려 전체 21개 학과를 대상으로 기업체와 협약해 계약학과 훈련을 실시하고자 기업체 방문을 통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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