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이 추석을 맞이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축제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전통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공동체 회복에 대한 의미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제17회 염전골 한가위 나눔 한마당’ 이 28일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복지관 앞마당은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들로 구성된 음식바자, 물품바자로 성시를 이루었으며 2층 대회의실에서는 지역 내 노인들과 복지관 인근 어린이집 원생 300여명이 오색송편을 빚으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풍성한 한가위를 바라는 마음만큼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참여로 이번 행사는 더욱 빛났다. ㈜아이더스코리아 외식 치킨프랜차이즈 브랜드 푸라닭치킨은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닭 100마리를 후원했으며 금호수산(최익수 대표), 재능대학교, 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 신바람봉사단 등이 지원했다.
매년 진행되는 한가위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한가위 행사는 주민들의 약속으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로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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