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
주한미군과 우리 군이 북한의 저공 항공 침투에 대비해 단거리방공 훈련을 진행했다. 한미 엽합 단거리방공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9월 30일 미 태평양사령부는 우리 군의 방공부대는 주한 미 52방공포병연대와 경기도 포천 등 훈련장에서 단거리방공 실기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내 영공으로 저공 침투하는 북한군 전투기, 헬기, 수송기 등을 격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북한은 AN-2 등 항공기를 활용해 특수부대 병력을 침투시킬 가능성이 예전부터 높게 제기됐다.
이번 훈련에서 연합군은 헬기를 통해 직접 대항군을 운용하며 적 항공기 탐지와 추적 및 격추 시나리오 훈련을 직접 수행했다.
한편 한미 연합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반도 지형에 맞는 방공 능력을 상호 배양하고 병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