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가 지역 민원청취를 하기 위한 파라솔 당사를 용문역 광장에서 운영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위원장 정동균)가 민원청취와 입당원서 접수, 박근혜·최순실 부정축재 재산 몰수 특별법 촉구 서명을 위한 파라솔 당사를 열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양평·용문·양서 장날에 맞춰 개최하고 있는 파라솔 당사는 정동균 지역위원장과 박현일·송요찬 군의원, 이종인 사무국장, 이규선 정책위원장, 이광우 대외협력국장, 전승희 여성위원장, 이수진 사무차장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양평군 정당 사상 처음으로 선보인 정치모델에 대해 새롭게 변화하는 민주당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 역시 군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군민친화형 행보라는 평이다.
정동균 위원장은 “현장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이동식 파라솔 당사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9월 30일 용문5일장이 열린 용문역 앞 더불어민주당 파라솔 당사.
기자가 찾아간 파라솔 당사에는 이종인 사무국장과 이규선 정책위원장, 이광우 대외협력국장, 전승희 여성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현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날 청취 민원은 “양평군 시승격” “용문면 읍승격” “용문장날 주차장 부족” “KTX 용문역 정차” “지평면 목욕탕 신축” 등 주민들과 밀접한 사안들로 지역위원회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경기도당과 협의하여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파라솔 당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손목시계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 이종인 사무국장은 “집권당의 힘으로 지역의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 십년 이어온 토호세력에 대한 적폐 청산으로 양평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관의 나이에 정치에 뛰어 들었던 이종인 사무국장. 수 십년 야당 정치를 지켜 온 양평 지역의 정통 민주당맨이다.
파라솔 당사에서 만난 이종인 사무국장-- 그는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 집권 후 부쩍 활동이 더 많아진 이종인 사무국장은 양평 지역의 정통 민주당맨이라 할 수 있다.
2003년 대통령 선거 승리에 기여한 공로로 노무현 대통령의 감사장을 받기도 한 이종인 사무국장은 1969년 용문면 중원리에서 출생했다.
조현초와 용문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사무국장은 용문청년회 21대 회장과 용문면 자율방범대장, 의제21양평군위원, 용문면주민자치위원, 양평군민간방범대 부연합대장, 양평경찰서 교통규제 심의위원, 양평군청 정보화 추진위원, 용문미지21 대외협력분과장, 양평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용문중·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했다.
이종인 사무국장은 현실정치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에서 민주당의 뿌리를 내리는 활동을 이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대 약관의 나이에 김대중 평화민주당 총재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민주연합청년회(연청) 양평군회장을 필두로 민주당 양평· 가평지구당 조직국장, 한명숙 총리 양평군특보, 김진표경기도지사후보 양평연락소장, 유시민경기도지사 후보 양평연락소장을 지냈다.
삼성화재 양평지사장과 상회운수 대표인 이종인 사무국장은 현재 용문면체육회 이사, 양평군체육회 이사, 평통 양평군협의회 간사(대통령 임명)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실무를 총지휘하고 있다.
파라솔 당사에서 이종인 사무국장.
파라솔 당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손목시계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종인 사무국장.
파라솔 당사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접수하고 있는 박현일 군의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