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의 모습.
[정선=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정선아리랑제가 2일 국·내외 관광객 40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아리랑제는 지난달 29일부터~이날까지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주최 측은 ‘아리랑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아리랑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접목시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지역주민 150여명과 출연진 50여명이 연출한 ‘아라리 길놀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2018인분의 비빔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정선아리랑과 동계올림픽 홍보관 운영, 웰컴투 평창(정선) 공식댄스 9개 읍・면 경연대회, 프로그램별 동계올림픽 홍보 퍼포먼스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선아리랑제의 모습.
최종천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및 정선아리랑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전은 물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겠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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