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조관우의 붕어빵 아들이 공개됐다.
4일 방영된 SBS<영재발굴단>에서는 ‘3대 뮤지션’ 가족인 조관우의 집안이 공개됐다.
이날 조관우의 아들은 중학교 때부터 작사, 작곡을 해내며 음악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였다.
조관우 아들 조현은 “제 아이디어를 음악으로 만들어본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가 지금까지 쓴 곡들은 모두 200곡이 된다고.
조현은 “제가 작곡하는 부분에서도 아버지의 영향이 있다. 아버지가 보컬로 공연하는 모습 등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조관우를 언급했다.
또한 그는 조관우에 대해 “자기 음악을 개척하고 특별한 창법으로 본인만 가질 수 있는 무기도 가졌다. 재능적인 부분, 그게 가장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조관우의 아버지는 명창 조통달이다. 3대가 뮤지션 가족인 것.
조통달은 “변성기부터 소리가 나오기 까지 15년이 걸렸다. 소리가 생명인데 악기만 할 수 있겠나. 그래서 소리를 다시 시작했는데 어느 날 목이 확 터졌다. 명창대회 1등을 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며 노력과정을 전했다.
조관우는 “타고난 것은 제가 제일 타고 났다”며 다만 가성은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라 말했다. 조관우는 “진성으로는 다른 가수를 이길 자신이 없었다”며 자신의 색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