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자유한국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가 정치 23년 해봤는데 정부가 이렇게 실정을 하고 잇는 것은 처음 본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긴 연휴였다. 연휴기간 동안 민심을 두루 들어봤다. 이 정부가 출범한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실정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지금 전 대통령에 이어 전전대통령까지 정치보복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당에서는 정치보복대책특위를 만들어서 이 정부가 하고 있는 정치보복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정우택 원내대표는 연휴 민심으로 북핵 위협을 언급했다. 그는 “연휴 기간 중에 국민들의 가장 큰 우려와 걱정은 단연 북한의 핵무장 위협이었다”며 “이것은 우리 정부의 안일하고 무능력한 대응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