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환경 신재생에너지 제로와티 파트마 조라(Zerouati Fatma Zohra) 장관이 SL공사 전시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리는 ‘제2회 알제리 폐기물·재활용 국제전시회(REVADE)에 참가했다.
SL공사는 심각한 폐기물 문제를 겪고 있는 알제리에 국내의 우수한 환경관련 기술력을 홍보하고 기업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기술력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우수한 매립기술과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으며 향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프로젝트 발굴에 주력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폐기물 매립, 운송 및 관련분야 제품과 재활용처리·소각기술 및 플랜트 기업 등이 참가했다. 한편 알제리는 연간 30만톤 규모의 폐기물 가운데 절반만 처리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분야는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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