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봄시즌 환대주간 운영 사진.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서울시와 함께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외국인 관광객 특별 환대기간을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환대센터(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환대센터는 명동, 동대문, 남대문, 이태원, 광장시장 등 관광특구와 남산, 홍대입구 등 관광객 주요 방문지 7개소에 설치된다. 환대센터는 영·중·일어는 물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배려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의 언어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 안내와 각 지역별 테마를 반영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토이벤트, 엽서이벤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쇼핑(명동), 패션(동대문), 전통문화(남대문), 세계문화(이태원), 음식문화(광장시장), 서울전경·랜드마크(남산), 젊음(홍대) 등 환대센터 운영지역별 특별프로그램과 사물놀이, 전통국악, K-Pop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 등을 준비해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환대센터는 방한 외국인에게 관광안내, 통역 등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국인의 친절과 미소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환대센터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환영 메시지가 잘 전달돼 친절한 대한민국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서울을 비롯한 부산, 강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형 이벤트 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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