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오케스트라-원주’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꿈의 오케스트라-원주’가 18일 더케이아트홀과 예술의전당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10일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원주 꿈의 오케스트라는 각 무대에서 강릉·정선·평창·인제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꿈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 꿈의 오케스트라 강원’으로 합동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아리랑 랩소디, 라데츠키, 신세계 교향곡, 피가로의 결혼, 핀란디아, 구름 위의 아이들 등의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우선적으로 선발, 6년째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한 음악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마다 60명 내외의 어린이들이 꿈의 오케스트라에서 매주 2회씩 음악 교육을 받으며 여름캠프, 교류연주,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협동·이해·질서·소속감·책임감 등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6년 동안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실험적 음악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다양한 교류 연주회와 캠프 등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높여온 결과 전국 합동 연주회의 클로징 무대를 맡을 만큼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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