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전경
죽녹원에만 지난 5일 2만2천282명, 6일 1만6천998명, 7일엔 2만 217명 등 전월 동기간 대비 3배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죽녹원은 지난 9월말 기준, 올해 누적입장객이 105만 명으로 최근 4년 연속 100만 명이 넘게 방문했고, 연간 평균 150만 명이 찾았다.
죽녹원은 11만4천여명(442%증가), 메타세쿼이아랜드 4만여명(378%), 소쇄원 1만6천여명(38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생태도시 담양의 맑은 공기와 관방제림 숲길,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숲 터널, 추월산, 용마루길 등을 거닐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찾은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담양군은 분석했다.
담양에 가면 꼭 맛봐야하는 담양떡갈비, 담양식 돼지갈비의 풍성한 맛의 향연에 매료됐고 국수거리, 커피전문점 등에 밀려드는 손님들로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또 친환경 전기투어버스 운영으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한국대나무박물관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며 새로운 볼거리와 교통편의를 제공한 것도 인기몰이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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