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들 ‘청년+도시재생’ 포럼 운영

12월 ‘광주청년과 도시재생’ 구상 제시

[광주=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광주지역 청년들이 ‘청년+도시재생 포럼’을 운영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정부 주도 도시재생사업이 부동산과 건설 전문가 위주로 진행돼 지역 역량으로 쌓이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공모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9월 한달 동안 매주 두 차례 세미나를 열어 포럼 운영의 방향과 주제를 선정했다.
 
12월까지 ‘청년, 도시재생을 묻다’를 주제로 모두 4번의 포럼과 20여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1차 포럼은 ‘도시재생에 왜 청년이 필요한가’, 2차 포럼은 ‘누가 도시의 주인인가’, 3차 포럼은 ‘도시재생, 어떻게 청년이 참여할 것인가’, 4차 포럼은 ‘청년과 도시재생, 무엇을 담아내는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에서 청년의 역할, 청년과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광주형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청년 구상 등을 도출한다는 게 목표다.
 
특히, 광주시는 일자리, 창업, 문화, 주거 기능이 결합된 ‘(가칭)청년복합타운’에 대한 구상을 이번 포럼을 통해 구체화시켜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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