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세종대왕릉을 포함 10곳의 여주 관광지를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담았다.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세종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세종대왕릉을 포함 10곳의 여주 관광지를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담아 가을여행주간(10. 21 ~ 11. 5)에 여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여주스탬프투어’가 바로 그것인데, 여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여주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여주의 명소(세종대왕릉, 신륵사, 여주박물관, 여주시립 폰박물관, 황포돛배, 고달사지, 파사성, 명성황후생가, 황학산수목원, 여주프리미엄아울렛)를 방문하면 ‘세종대왕’이 친히 모바일 화면에 등장해 스탬프를 찍어준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여주 스탬프’를 검색하면 ‘세종대왕’아이콘의 여주 스탬프투어 앱이 나온다. 이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세종대왕’캐릭터가 나와 스탬프를 찍으라고 안내한다. 이때 화면을 터치해 해당 장소의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이 중 관광지 5곳과 10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관광기념품을 1회에 한해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가을여행주간에 여주를 방문하면 관광숙박시설(썬밸리 호텔과 일성콘도 미니엄)을 주중엔 9만원, 주말엔 11만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조선 제26대 고종황제의 황후 명성황후가 8세까지 살았던 명성황후 생가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주차료 별도)하고 관람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초콜릿이도(능서면 소재)에서는 10% 할인 된 가족체험권(45,000원)으로 수제초콜릿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한편,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여주 대표축제인 오곡나루 축제는 여주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로써 마당별 각종 공연, 체험,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축제는 2014∼2016년까지 3년간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2014∼2017년 4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축제이며, 2017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여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여주 여행을 즐기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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