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을 위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들이 인생의 소중한 날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민원실 내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
롤스크린방식의 포토존은 “우리 여주시청에서 혼인신고했어요”라는 문구와 하트모양 꽃장식의 배경으로 제작·설치돼있으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여주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라면 자유롭게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촬영을 요청하면 접수 담당자가 촬영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혼인신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토존을 민원실에 설치했다”며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는 민원실내에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비롯해 보청기, 점자 민원안내책자 등의 편의시설을 비치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