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훈민정음 반포 제571돌을 맞아 세종대왕 영릉 일원에서 한글날 문화제 경축식을 가졌다.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훈민정음 반포 제571돌을 맞아 원경희 여주시장과 이환설 여주시의회의장, 김문영 여주문화원장 등 주요인사와 관광객, 일반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왕 영릉 일원에서 한글날 문화제 경축식을 가졌다.
10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진행된 한글날 문화제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성군인 세종대왕!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언어 한글, 그리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알리며 한글날 경축식 및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꾸며져 양 일간 6만명의 관람객이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방문하여 한글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경축식을 비롯하여 한글 전시(아름다운 먹빛 누리전. 세종한글디자인 공모전 시상 및 전시), 세종백일장 및 미술대회, 문화공연(뮤지컬 1446, 마법사의 동화여행, 루이스 초이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김태훈의 노래가 흐르는 인문학 콘서트(조선으로의 소풍), 한글날 특집 라디오 생방송), 다양한 체험부스(여주역사 문화탐방로, 영릉탐험대, 한글 도자기 만들기 등 20개)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세종대왕 영릉을 가득 채웠다.
아울러 한글 붓글씨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한글 먹빛 누리전과 세종한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도 영릉 재실과 여주박물관 등에서 한껏 그 멋을 뽐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올해로 훈민정음 반포 571돌을 맞아 이곳 세종대왕님의 영릉에서 한글날 문화제를 하게 되어 위대한 문자를 갖게 된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벅차며 오늘 하루 한글과 세종대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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