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가 지난 11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경복 협의회장, 김선교 양평군수 및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과 이종인 간사 임명장을 전수하고 축하했다. 이어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양평군 쌀 연구회장과 경기도 쌀연구회 회장, 전국 쌀산업협회 이사를 역임한 전경복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문위원들과 한마음으로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어진 임기 동안 군민과 하나 되어 양평군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된 대통령 직속 헌법 자문기구로 의장은 대통령이다,
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통일운동 중심체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건의하는 것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며,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며,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임위원회와 10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17개 시도별 지역회의와 271개의 시군구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 2017년 민주평통 예산은 273억원이다.
제18기 민주평통은 2017년 9월 1일 출범하여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로 통일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의 통일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종인 간사가 임명장을 전수받고 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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