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기획재정부 주관 ‘국유재산대장 관리정보 정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 제공>
[무안=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전남도는 기획재정부 주관 ‘국유재산대장 관리정보 정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5년 국유재산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전국 각 지자체에 위임해 관리하는 290만여 건의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년간 국유재산대장 관리정보 정비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도는 각 중앙관서로부터 위임받아 관리하는 42만 7천여 건의 국유재산에 대해 각 실과와 22개 시군의 협조를 받아 일제조사를 실시해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국유재산 관리정보 현행화 작업을 꾸준히 추진,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최상위’ 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국유재산 일제조사를 통해 무단점유 토지 발굴과 보존 불필요 행정재산의 용도폐지 등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 노력을 기울여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정부합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고재영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중앙부처별 소관 국유재산은 각 부서별로 따로 관리되고 있어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실과 및 시군 간 유기적 협업체계가 잘 이뤄져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기관표창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효율적 국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