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박혜진 MBC 전 앵커가 한 남자에게 스토킹을 당한 일화를 전했다.
12일 방영된 온스타일, 올리브<뜨거운 사이다>에서는 박혜진 전 앵커가 스토커와의 통화 내용을 전해 주변을 섬뜩하게 했다.
박 전 앵커는 “방송사에서 근무할 때 매주 토, 일요일 정해진 시간에 뉴스를 진행했다. 그래서 스토커가 주말만 되면 내가 사무실에 있다는 걸 알고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놓고 어떻게 얘기를 하냐면 ‘63빌딩 예식장에서 내일 몇 시에 만나자’고 말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박 전 앵커는 “자기는 이미 벌써 망상으로 나와의 관계가 진행이 됐고, 결혼식만 올리면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너무 섬뜩했다”고 털어놨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