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VJ특공대’ 캡쳐
13일 방송된 KBS ‘VJ특공대’에서 제작진은 사전조사도, 섭외도 없이 동네 맛집을 찾아 나섰다.
강원도 양양에 도착한 제작진은 자연산 홍합 ‘섭’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해녀가 직접 채취한 섭을 전골에 통째로 끓여주는 ‘통섭전골’을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추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방송에 많이 나온 곳이라 맛집으로 선정될 수 없었다.
이어 설악산의 정기를 머금고 자라는 버섯을 넣고 만든 ‘능이 칼국수’ 맛집을 찾았다.
그러나 이곳 역시 방송에 나온 곳. 이에 제작진은 메뉴판에 없는 버섯 메뉴로 20년간 오직 동네 주민에게만 사랑을 받아왔다는 진짜 숨은 버섯 맛집으로 향했다.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다는 송이 불고기는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기 아까울 정도로 기가 막힌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한 입안에서 빵빵 터지는 송이 향의 향연에 제작진은 말도 없이 그릇을 비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니어처 공예가, 세차로 월 2억을 번다는 윤영순 대표, 동물 한방 병원,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농촌으로 간 엘리트 청년들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