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베트남 IR 및 수출상담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우수 창업아이템에 선정된 창업기업 등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유망성을 벤처캐피탈리스트에게 설명발표하는 ‘IR 피칭데이’ 행사를 16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명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단장 김덕술)이 시행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액셀러레이팅사업’의 일환이다.
이틀동안 동명대 이노폴리스캠퍼스·액셀러레이팅사업 참여자(창업교육 수료생 등) 등 총 10개 창업기업 또는 창업지망 대학생은 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 개인투자자(창업성공기업인)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피칭을 갖는다.
투자 피칭 예정인 총 10개 유망사업아이템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치료효과를 갖는 스타팩: 이경석 ▲스마트한 홍채 인식 솔루션: 김유정 ▲진공펌프 테스트용 CHAMBER: 윤원성 ▲자연친화 스마트 이동식 화장실 제조: 송현주 ▲반려동물 행동분석(패턴분석)웨어러블 디바이스: 유성원 ▲웨어러블장비를 활용한 야외활동인구의 안전 지원 앱: 이희용 ▲소형연안선박용엔진의 CNG/LNG개조시스템: 박일수 ▲이산화염소수 제조장치: 이준식 ▲저전력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축사 환경관리 장치 및 시스템: 최한조(동명대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압착기술을 활용한 현수막 처리에 발생하는 오염 및 사회적비용 감소방안 솔루션(폐현수막 합판 제작): 김홍윤(동명대 창업동아리 재학생. 지도교수 노성여) 등이다
행사에는 동명대 김덕술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과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송한욱),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 (사)부산벤처기업협회(협회장 김경조) 관계자, 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 개인투자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명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이미 시제품제작 지원 등을 통해 현재 연구소기업등록 1건, 15개 창업 등 성과를 거뒀다.
김덕술 단장은 “이노폴리스캠퍼스·엑셀러레이팅사업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 및 연구소기업설립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프로그램으로서 지금까지의 창업교육 수료 후부터 본격적인 창업아이템 검증 및 코칭, 연구소기업설립으로 들어가게 된다”면서 “1차사업 종료 시점에 최소 20개 창업, 5개 이상 연구소기업등록의 성과를 거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