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랜드리테일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18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핸드메이드, 캐시미어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전에는 데이텀, 알토, 모스코, 멜본, 씨엠큐브, 튜브, 쏘시에, 이즈멜본, 트렌드컬렉션, 오스본 등 이랜드리테일의 숙녀 및 영캐주얼 PB 브랜드 10개가 참여한다. 핸드메이드 대전은 이랜드리테일의 전국 41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캐시미어 대전은 NC강서점, 뉴코아 강남점 등 주요 10개 지점에서 진행 후 내년부터 확산할 계획이다.
핸드메이드 코트는 무거운 모직 코트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템으로, 기계 봉제와 달리 곡선으로 이루어진 손봉제로 편안한 착장감이 특징이다. 가볍고 포근한 질감으로 지난해부터 트렌드로 급부상했으나 제조 방법의 특성상 가격대가 높다.
이에 이랜드리테일은 가성비 좋은 핸드메이드 코트를 찾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테스트로 검증한 A급 소재의 사전 설계를 통해 가격을 낮춘 상품을 선보인다. 영캐주얼 브랜드 코트는 9만9,900원부터, 숙녀 브랜드 핸드메이드 코트와 캐시미어 코트의 메인 가격은 각 12만9,000원, 캐시미어 혼방 스웨터는 3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설계를 통해 생산한 제품 이외에 트렌드를 즉각 반영한 근거리 생산 상품들을 추가 설계하여 트렌드 디자인 요소도 빠지지 않는다.
기본 테일러드 핏부터 가디건형, 트렌치 등 다양한 유형의 코트를 만날 수 있으며 밍크, 폭스 등 모피를 활용한 퍼 카라, 퍼 포켓 아이템을 지난해보다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추운 한겨울에도 활용 가능하도록 경량 및 스웨터 베스트와 레이어드하여 입을 수 있는 코디 팁도 제안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FW시즌 선보이는 핸드메이드 아우터의 규모가 전체 모직 코트 물량의 60%를 차지한다”며 “가성비 좋고 활용도까지 높은 핸드메이드 코트와 고급 소재인 캐시미어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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