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강문호 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회장으로부터 한글세계화 개인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연변대 객좌교수)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9일, 서울광장 특설무대(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세계대회’에서 한글 세계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선정돼 ‘한글세계화 개인상’ 수상과 함께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한글세계대회는 (사)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이사장·공동대회장 함은혜, 조직위원장 김경호)가 주최하고, 제3회 한글세계대회조직위원회(상임대회장 배재대 前총장 박강수, 공동대회장 웨신대 총장 정인찬)가 주관했으며, 서울시와 한글학회 등이 후원했다.
함은혜 공동대회장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님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23년에 걸쳐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해 약 200만자의 한글로 세계 38개국의 ‘세계평화지도’, ‘한반도 평화지도(우리는 하나)’, ‘희망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중국 평화지도’ 작품 등 창조적이고, 예술성이 뛰어난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이어 “유엔 22개국 대표부와 북한, 프랑스 등에 기증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므로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2017한글세계대회’ 한글세계화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특별히 ‘한글명예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김경호 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본부장으로부터 한글명예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사진제공=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한국을 빛내고 있는 한글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은 현재 UN22개국 대표부(미국․중국․러시아․영국․일본․스위스․독일 등)에 전시되고 있으며, 21개국으로부터 ‘세계평화지도 기증증서’ 외교문서를 받아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 한국에 평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이사장은 “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세계화 개인상과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 감사드린다”며 “제작과정이 고행이지만 한글로 더 많은 세계 여러 나라 평화지도 작품들을 제작해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전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으로 선정된 한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물 대상(2회 선정) ▲제5회 대한민국신창조인대상 ▲2017글로벌평화공헌대상 ▲2017국제평화대상 ▲2017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미술부문) ▲4.19 자유평화공헌대상 ▲세계명품브랜드대상 ▲통일부장관 표창 ▲국제평화언론대상 등 50여 차례 이상 굵직한 상을 수상했다.
제3회 한글세계대회 수상자로는 ▲한글세계화 개인상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 ▲한글세계화 단체상 한글문화연대 ▲나라사랑 개인상 김영진 박사(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 ▲나라사랑 단체상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수상영예를 안았다.
식전행사로 열린 1,00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 공연.<사진제공=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한편, 3회째를 맞는 한글 세계화대회는 ‘한민족의 자랑! 세계의 희망! 한글!’ 이라는 주제표어로 이번 행사는 한글사랑나라사랑운동 캠페인과 1.000명으로 구성된 태권도시범공연(태어로즈영웅단), 고은정 성우 축시, 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한마당, 축하음악무대가 열려 2,000여명의 참석자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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