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캡쳐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14회에서 온주완과 최수영은 고깃집을 찾았다.
온주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최수영은 온주완과 한 여성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이를 본 최수영은 화를 냈고 사정을 모르는 온주완은 “왜 안 먹었어? 앉은 자리에서 4인분은 뚝딱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수영은 “사람을 졸지에 식충이로 만들어”라며 주섬주섬 가방을 챙겼다.
온주완은 “앉아. 새삼스럽게 왜 그래? 뭐 땜에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밥은 먹고 가”라고 말렸다.
하지만 최수영은 “싫어요. 이 집에서는 단 한 숟갈도 같이 먹기 싫어요”라며 일어섰다.
그 순간 이재룡(캐빈 밀러)를 마주쳤지만 최수영은 “먼저 가보겠다”며 휑하니 가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