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는 과거 몇 차례 외도로 아내와 파경 위기까지 겪었다. 작은 사진은 스캔들의 주인공 바네사 커리. | ||
이 사이트는 바네사가 팀이 플레이오프 경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치어리더를 그만두었다고 덧붙였다. 레이커스의 직원들은 그녀가 방송계 진출을 위하여 팀을 떠났다고 말하고 있으며 레이커스 사이트에서도 그녀의 사진은 사라졌다.
당사자인 코비는 펄쩍 뛰며 스캔들을 부인하고 있다. 올해 29세 브라이언트의 변호사들은 ‘The Dirty.com’을 향해 거짓말들을 올린 것을 비난하고 당장 그 기사들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문제의 스캔들은 사실이라며 기사를 내리기를 거부하고 있다.
코비가 당황하는 것은 이번의 스캔들과 비슷한 스캔들로 적지 않은 곤욕을 치렀기 때문. 브라이언트는 2003년 6월, 당시 열아홉 살이던 호텔 여종업원 카텔린 페이버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 파문 이후 미스 아메리카 출신 아내 바네사와 파경 위기까지 겪은 코비는 400만 달러 상당의 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아내에게 사주면서 간신히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바네사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낳은 코비는 이외에도 몇 차례의 외도 스캔들을 가까스로 넘긴 바 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