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서구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심우창)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문순석 의원의 의정 자유발언, 최규술 의원 대표발의로 인천시 서구의회 의원 정수 확대 조정 촉구 결의안, 전옥자 의원 대표발의로 한국지엠 철수 반대 및 노동자 일자리 보장 촉구 결의안이 있었다.
문순석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체육시설 현황을 서구 권역별로 나누면서 북부권역인 검단지역·검암경서지역·연희청라지역에는 검단복지회관, 국민체육센터, 드림파크 수영장, 청라복합문화센터 등이 위치해 있는 반면, 남부권역인 가좌동·석남동 등 원도심 지역에는 청소년수련관과, 서부여성회관 등 외에는 마땅한 시설이 없음을 지적했다.
52만 명에 이르는 서구 인구에 걸맞게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함께 지역의 균등한 발전과 여가선용 및 체육활동의 기회에서 소외돼 왔던 가좌동·석남동 권역에 센터가 건립되어야 함을 성토하면서 서구청에 구민이 모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은 상임위원회에서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 및 조례안 등 심사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처리, 현장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및 조례안, 기타 안건 등을 의결하는 것으로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심우창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계획했던 많은 사업들이 잘 마무리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2018년도 추진할 사업계획도 지역발전, 구민의 복지향상에 역점을 두고 충분히 검토해 업무보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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