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왕자는 마약 단속 작전 5주 동안 일반 병사들과 같이 고강도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
왕실의 한 소식통은 “지금 모든 왕실 사람들은 윌리엄 왕자의 안전을 걱정한다. 해적들을 소탕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환상을 심어주기는 하지만 현실은 영화와는 많이 달라 아주 위험한 일이다. 지금 영국의 어떤 사람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세상을 떠났던 것처럼 윌리엄 왕자마저 그렇게 되길 바라지 않는다”라고 걱정을 늘어 놓았다.
윌리엄 왕자는 ‘HMS IRON DUKE’라는 이름이 붙여진 해군 소형 쾌속정을 타고 자메이카와 콜롬비아 사이의 바다를 5주 동안 누빌 예정이다. 윌리엄 왕자는 한 명의 동료와 같이 방을 나눠 쓰게 된다. 아침 6시 30분에 기상해 시리얼과 과일로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은 치킨과 샐러드를 먹는 함상 생활을 하게 된다.
미래의 영국 왕비가 될 케이트 미들턴과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힘들어지겠지만 윌리엄은 편지를 보내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에 허리케인이 그 지방을 덮치게 되면 윌리엄은 다른 병사들과 함께 구호 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영국 해군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윌리엄 왕자의 건강을 잘 살피게 될 것이다. 이번 작전은 건장한 청년들도 무척 힘들어하는 미션이기 때문이다. 윌리엄 왕자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지만 그렇다고 그리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다른 일반 병사들과 같이 똑같은 생활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힘든 훈련도 받을 것이고 손님이 아닌 병사들 중 한 사람으로 동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