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삼호중앙초생 대상
백일홍, 메리골드 등 500여 그루의 모종을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학습장에 심고 자신이 심은 화분은 박물관 화단에 보관, 꽃의 생육 과정을 관찰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그동안 꽃 육묘장에서 연간 3만여 그루의 꽃 모종을 길러 자연학습장과 야외전시장, 넝쿨터널 등에 심어 ‘사계절 꽃피는 동산’을 조성,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소망이 열리는 넝쿨터널’에 이색호박, 여주, 장미 등을 심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망리본 달기 체험’을 통해 가족의 건강과 합격 기원 등 꿈과 소망을 기원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김우성 관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꽃과 흙을 만져보면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농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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