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생활든든 통장’ 포스터.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우정사업본부 강원지방우정청(청장 김태의)이 시니어 전용상품으로 기초연금, 급여, 연금 수령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을 출시한다.
16일 강원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은 이자와 혜택을 더한 예금상품으로 만50세 이상 고객이면 전국에 있는 우체국에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이날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0.2%이며 일정조건 충족 시 통장 잔액 200만원까지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아 최고 연 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부가서비스도 풍성해 가입자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기초연금·급여·용돈 중 1가지 이상 입금 시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월 5회 면제되고 우체국 택배요금 3000원 할인 쿠폰을 년 1회 제공 한다.
특히 시력저하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큰 글씨 통장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어 통장에서 우체국 보험료 또는 공과금을 자동이체 하면 매월 이체 금액의 5%(최대 1000원)를 캐시백 해준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110명에게 실내 헬스자전거, 홍삼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의 강원지방우정청장은 “기초연금, 급여, 용돈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입금 받는 50세 이상 고객이라면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보험료·공과금 캐시백, 택배요금 할인 등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을 신규로 개설하거나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