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마비 훈련은 항공사 조종사 파업에 따른 항공편 결항 등의 비상상황을 가정해 인천공항공사,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사, 상업시설 등 각 기관 및 업체의 역할을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훈련한다. 각 역할에 대한 임무 숙지, 역할분담에 따른 롤플레잉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나리오에 대한 토론과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시행된다.
이번 훈련의 주 내용은 항공사 파업 등에 의한 항공편 결항으로 발생하는 체류여객 안내, 공항 체류 시 필요한 물품 제공, 환자발생시 응급조치·후송 및 대중교통 지원, 공항 내 식당, 약국 등 편의시설 영업시간 연장 등 체류여객에게 필요한 각종 지원에 관한 것이다.
또한 인천공항 접근관제소 화재발생으로 인한 시스템 장애 및 항공편 결항 시 화재진압·응급구조 및 비상시스템 운영, 국토부와 서항청 등 관련기관 협업절차에 대한 훈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재난안전 한국훈련의 중점사항인 ‘국민의 훈련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 및 체험형 훈련참여’를 위해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운영도 병행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유관기관 및 업체와의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공항 이용객이 더욱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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