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동네서 빌리고 아랫동네에 반납
이유는 뻔하다. 사용자들이 굳이 자전거로 오르기 힘든 높은 곳보다는 평지나 내리막길에 위치한 정류장을 더 선호하기 때문. 자전거 사용을 마친 후에는 파리 시내의 모든 정류장에 자전거를 반납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곳의 정류장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후 낮은 곳의 정류장에 반납하는 식이다. 이와 반대로 일부러 자전거를 사용해서 언덕을 오르는 경우는 드문 것.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파리가 최근 해결책을 하나 내놓았다. 일종의 ‘보너스 제도’가 그것이다. 처음 자전거를 대여한 정류장보다 반납하는 정류장의 위치가 적어도 60m 이상 높을 경우 무료로 15분을 추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과연 이 제도가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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