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논란의 중심에는 체코 출신의 슈퍼모델인 캐롤리나 쿠르코바(24)가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유명한 쿠르코바는 하이디 클룸, 지젤 번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모델이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패션위크의 무대에 오른 그녀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뒤를 돌아선 그녀의 모습이 여느 때와는 달라 보였던 것이다.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지만 분명히 살이 붙은 모습이었으며, 특히 엉덩이 부분에는 지방이 뭉쳐 생기는 셀룰라이트까지 보였다. 이에 브라질 언론은 다음 날 “무대에 서기에는 너무 뚱뚱하다”라는 조롱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거식증으로 고생하는 모델들이 많은 요즘 같은 때 무슨 당치도 않은 말이냐. 이 정도면 충분히 날씬하다”면서 반박하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