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베기 체험 <전남도농업박물관 제공>
대상은 가족단위 참가 신청자 300여 명이다.
가을 들녘 수확 체험은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2만 7천700㎡의 벼 재배단지와 1천600㎡의 고구마 캐기 체험장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벼와 고구마를 수확하는 행사다. 친환경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직접 낫으로 베어 전통 탈곡기를 이용해 벼 이삭을 탈곡하는 체험을 비롯해 우렁이를 직접 잡아 우렁이 무침, 우렁이 된장국 등 다양한 우렁이 관련 먹거리를 맛보는 들밥 먹기 체험을 한다.
또 유용미생물과 친환경 액비로 재배한 고구마를 참가자들이 직접 캐보고 캔 고구마를 직접 구워먹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는 21일 오전 10시까지 농업테마공원 수확 체험장으로 오면 되고, 참가비는 가족당 1만 원이다.
김우성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농업과 현대농업을 비교 체험할 수 있고 나아가 친환경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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