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19일 저녁 7시 연향도서관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장강명 소설가를 초청하여 시민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신문기자 출신인 장강명 작가는 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댓글부대’, ‘한국이 싫어서’ 등 우리 사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들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중 한명이다.
장편소설 ‘열광금지, 에바로드’로 수림문학상,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학동네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소설가가 되기, 소설가로 살기’란 주제로 신문기자를 거쳐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작가의 글쓰기 철학, 소설가로 살아가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나는 사람’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는 16일 권기봉 작가와 함께 ‘낯익은 공간에서 만나는 낯선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 도서관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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