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일 시민시장’ 손두기씨.
[순천=일요신문] 박칠석 기자 = 전남 순천시는 3분기 1일 시민시장으로 40대 손두기 씨를 선정, 17일 하루 동안 시 행사 및 민원 현장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민시장은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대룡정수장 및 시민협력센터를 방문하고 순천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받은 후 도시재생현장을 방문했다.
이후 어린이집의날 행사 그림대회 시상식과 인구정책 민관협의체 발족식에 참석한 후 시청사 건립 추진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손두기 시민시장은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순천시의 노력과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한 공무원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시장으로서 시민행복을 위해 시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한 ‘1일 시민시장’은 시민이 하루 동안 순천시장 역할을 경험하면서 ‘시민이 시장이고,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시정철학을 실천하고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채널 중 하나다.
1일 시민시장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방법은 순천시 시민소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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